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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꿀팁

자취생 주방, 부엌 필수품 리스트와 구매 꿀팁

by 꾸르팁전달자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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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주방 필수품 리스트와 구매 꿀팁


앞서 자취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가구 구매 관련 팁을 알려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주방, 부엌의 다양한 제품들을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생활패턴이 어떠한가 가 가장 중요한 부분일 수 있겠습니다.

밥을 해 먹는가 안 해 먹는가에 따른 구매 목록 차이가 확연이 눈에 보일 텐데요. 자취를 시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요리'를 하겠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대체로 배달요리나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반찬가게를 이용하게 됩니다.

드물게 직접 해 먹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직장생활이나 학교생활에 치여 사 먹거나 밖에서 해결하는 횟수가 늘어나다 보면 자연스럽게 요리는 점점 잊히게 됩니다.

하지만 생활비에서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비는 직접 해 먹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는 것(꾸준한 것이 저렴한 편이고, 재료를 사고 버리고 한다면 비쌈) 알고 있으면 좋겠어요.

애초에 자신 없다면 저렴한 방법을 찾는 것을 추천합니다. 괜히 해 먹겠다고 호언장담하며 집기류를 사서 낭비하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음식을 해 먹는다는 가정하에 필요한 것들은 밥솥, 냄비(국냄비/라면 냄비), 프라이팬(2종), 냄비받침대, 그릇(2인 식기), 접시, 수저세트(2-4종), 수저통, 도마, 칼(세트도 괜찮지만 과도와 큰 칼만 있어도 가능), 주방가위, 국자, 뒤집개, 집개, 물컵, 주방세제, 수세미, 밀폐용기(반찬통), 위생 랩 정도가 있습니다.


밥솥

햇반을 구매해 먹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 또한 급하거나 몸이 좋지 않거나 여행을 가면 편하게 사 먹는 것 중 하나가 햇반이지만 쌀값과 비교한다면 당연히 해 먹는 밥값이 저렴할 수밖에 없습니다.

생활비가 넉넉할 수가 없는 자취생 입장에서는 햇반 대신 쌀을 구매하여 밥을 해 먹는 것이 이득이기 때문에 밥솥과 함께 햇반처럼 밥을 보관하는 용기를 구매하여 밥을 할 때마다 적당량의 밥을 냉동실에 쟁여놓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그러므로 밥솥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며 너무 작은 용량보다는 3-4인용으로 구매하고, 일반 전기밥솥 대신 압력이 되는 밥솥을 구매하는 것이 밥맛이 좋아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훨씬 좋습니다.

정수기

생수 구매 시 먹다 말고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 전에 뉴스에도 한번 나온 적이 있는데 먹던 생수를 놔뒀다가 먹는 경우 넘쳐나는 세균을 섭취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작은 생수를 구매하여 마시는 것도 방법 일 수 있지만 생수병을 내다 버려야 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정수기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정수기는 직수만 되는 것은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차가운 물이 필요하다면 냉장고에 넣는다거나 하여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는 카드사와 제휴로 묶으면 한 달에 납부하여야 하는 금액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보험료, 폰요금, 교통비, 인터넷 요금 등을 이체하면 충당 가능)

이조차도 아깝다면 브리타 정수기처럼 필터를 교체하여 사용하는 물통 스타일의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피포트(전기냄비)

가스요금은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라 뜨거운 물이 필요할 때는 커피포트가 더 효율적이며 경제적입니다.

가스레인지는 대체로 옵션으로 달려 있기 때문에 인덕션 사용을 권할 수가 없지만 기본적으로 라면을 끓일 때에도 시간 단축하기에도 커피포트 이용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요즘은 냄비처럼 생긴 포트(전기냄비 or멀티포트)를 판매하고 있어 1인 가구에서는 포트 자체에 라면을 끓이거나 간단한 찌개를 끓이기도 하니 매우 편리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에어프라이어 or 전자레인지

요즘은 전자레인지보다 에어프라이어 사용량이 더 많다고 하죠? 그만큼 사용 가능한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가 어떤 음식을 많이 해 먹는가를 생각해 본 뒤 필요 용도에 따른 구매를 하시기 바랍니다.

튀김음식을 즐기지도 않는데 쓸데없는 구매로 돈 낭비 공간 낭비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생활 습관에 맞는 올바른 소비가 필요합니다.

프라이팬(2종)

프라이팬은 간단하게 달걀, 스팸을 굽는 용도로 쓸 것과 볶음류를 하거나 전을 해 먹는 용도로 쓸 것으로 두 가지 정도 있는 것이 좋습니다. 한꺼번에 두 가지 음식을 할 일이 꽤 많아요. 제육볶음을 하면서 달걀프라이를 한다거나 하는...

프라이팬 사이즈는 달걀프라이를 해 먹는다며 손바닥만 한 사이즈를 구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효율성이 떨어지므로 18cm 이상의 제품으로 구비하면 좋습니다.

자취를 하게 되면 많이 해 먹게 되는 음식들이 대부분 볶거나 굽거나 하는 음식들이다 보니 웍 느낌이 나는 프라이팬을 구매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재는 코팅 팬보다는 스텐 제품을 구매하세요! 코팅은 금방 벗겨져 또 구매해야 해요.

냄비(2종 이상)

간단하게 찌개나 라면을 끓일 냄비와 국을 끓이거나 육수를 끓일 냄비로 큰 냄비를 구매합니다. 찌개류나 라면을 끓이는 냄비는 작아도 상관없지만 육수 냄비의 경우 조금 큰 것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따라 소면, 칼국수 등을 익혀야 할 때 작은 냄비에 넣게 되면 가스불과 접촉하여 면이 익기 도전에 타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자취생들이 자주 해 먹는 파스타면 또한 삶아내려면 조금 큰 냄비가 필요합니다.(프라이팬도 마찬가지)

원 팬 요리를 많이 해 먹다 보니 큰 냄비 하나로 모든 걸 해결하겠다는 사람도 있지만 오늘 잔뜩 끓여놓은 미역국을 옮겨 담을 곳은 없고, 라면은 끓여먹고 싶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분의 냄비는 꼭 준비하셔야 합니다.

조리도구

조리도구는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도 있고, 쇠로 된 제품들도 많습니다. 플라스틱은 녹을 염려가 있고, 철제로 된 제품들은 냄비나 프라이팬을 긁어먹어 코팅을 벗겨낼 수 있으니 실리콘으로 된 제품을 추천드려요.

물론 실리콘 또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고온에 오래 노출하면 녹겠지만 높은 열도 잘 견디며 변성도 없고, 환경 호르몬도 검출되지 않기 때문에 관리만 잘해준다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유리 or스테인리스 재질의 밀폐용기

반찬통을 구매할 때는 플라스틱 제품을 구매하기보다는 유리로 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찬 보관도 더 신선하게 될 뿐 아니라 양념이 물들지도 않아 세척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파손의 위험 때문에 유리가 불편하다면 스테인리스 제품도 나쁘지 않으니 구매 시 제품의 소재를 잘 파악하고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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