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가구 고르는 팁

자취생 가구 고르는 꿀팁

기본적으로 자취를 하게 되면 원룸이 기준이 됩니다. 물론 투룸이거나 분리형인 경우도 있지만 자취를 시작했다고 하면 대체로 원룸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집 사이즈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콘센트 위치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아차 하는 순간 콘센트 사용을 못할 수 있으니 확인은 필수!

이제 필요 가구와 가구 구매 꿀팁을 알아보겠습니다.

 

필요한 큰 가구는 집에서 쓰던 것을 가져 나오면 좋겠지만 원룸 사이즈에 맞춰 재 구매해야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첫 자취를 할 경우 로망과도 같은 꿈에 부풀어 예쁜 인테리어 가구나 집기류를 생각하지만 막상 현실과는 너무도 다르기 마련이죠.

결국 선택해야 할 것은 실용성이 될 것이고, 작고 아담한 원룸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납력이 절실해집니다. 낮은 가구로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는 매우 좋지만 실용적이진 못한 것처럼 이상과 현실을 구분하여 구매하는 것이 팁!

참고로 집에 알맞게 구매해 둔 사이즈 맞는 물품들은 이후 세입자가 구매하겠다는 경우가 많고, 이사를 갈 경우 집마다 사이즈가 달라 결국 바꿔야 하는 물건들이 생기니 너무 비싸고 좋은 것에 목메지 않는 게 좋아요.

침대

수납형을 구매하거나 수납이 되도록 아래가 뚫린 스타일을 선택하여 속옷이나 양말 등을 수납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침대가 생각보다 많은 공간을 차지하게 되어 신중해야 할 문제!
경우에 따라 침대 없이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침대가 필수인 경우 아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습니다.

 

옷장

작은 원룸에서 옷장은 어쩌면 필수요소일지도 모릅니다. 음식 냄새 때문에 문이 닫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요. 하지만 대체로 시스템 헹거나 왕자 헹거를 사용하는 이유는 확실히 존재합니다.
옷장은 생각보다 효율적인 수납을 해 주지 못하기 때문이죠. 결국 그렇게 생각의 꼬리를 물다가 '헹거가 답이네'라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음식을 할 때는 기본적으로 환기를 시켜주고, 향초나 인센스 등으로 냄새를 잡아주는 것이 가작 탁월한 방법이며 1년 내내 선풍기나 써큘레이터가 나와있어야 하는 이유가 이러한 환기 문제 때문이기도 하죠.

서랍장

모든 옷을 옷걸이로 해결할 수 없어 수납장은 필수! 이 때도 단이 낮은 것보다는 5-6단 정도로 키가 높은 장으로 수납력이 좋은 와이드장을 추천하며, 플라스틱은 잘 부서지니 나무로 된 것이 더 좋습니다. 옷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내려앉는 플라스틱 장이 많으므로 이런 부분까지 고려하여 구매해야 해요.

TV 선반(tv장)

티브이 사이즈에 맞추고 옆쪽은 높은 수납장을 두어야 수납공간이 부족해 당황스러운 일을 겪지 않게 됩니다. 물론 벽걸이 TV를 이용할 수 있다면 더 좋을 수 도 있지만 결국 공간 부족 현상을 겪으면 TV 아래에 무언가 생기기 마련이죠. 구매 시 쓰임이 확실한 서랍형 등을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자레인지 다이

시스템 헹거 스타일로 구매한다면 이사 후에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 굳이 수납장 스타일로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은 고릴라 렉 같은 무볼트 수납장이 많다 보니 이사를 다닐 때에도 쉽게 풀고 다시 조립할 수 있어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신발장

대부분의 집이 신발장을 비치해두고 있지만 가끔 없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때 신발장에는 우산을 넣을 곳이 있는지 등도 확인하여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신발만 넣는 장을 사게 된다면 우산꽂이가 따로 필요하게 되기 때문!
물론 요즘은 현관문 뒤편에 우산을 걸어둘 수 있는 부착형 제품도 판매되고 있으니 이런 부분을 고려하여 신발장을 구매하면 좋습니다. 신발장은 무조건 많이 들어가야 한다 라는 생각을 깨게 해주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한 켤레를 수납할 공간에 두 켤레를 넣을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성 제품들이 많이 있으니 이런 것도 활용하면 좋겠죠?
그래도 내 신발이 어떤 종류가 많은지에 따라 신발장 고르는 기준이 달라지니 우선적으로 내 신발 스타일부터 확인하는 게 먼저라는 것 잊지 말고 신발장 선택하세요.